남태평양 통가 해저 화산 폭발 : 일본에 쓰나미 경보 21만명 피난지시

** 남태평양 통가 해저 화산 폭발 :  일본에 쓰나미 경보 21만명 피난지시

오늘날짜인 1월 16일 남태평양 섬 나라 통가 인근 바다에서 해저 화산이 폭발하며 남서부 해안 등에 최대 3m이 쓰나미(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현지시간으로는 1월 15일이며 일본에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것은 5년만이다. 쓰나미 경보로 21만3400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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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남태평양 섬나라 : 통가

2. 일본 쓰나미 경보 : 21만명 대비

3. 일본 5년만의 쓰나미 경보

4. 미국 쓰나미 경보

5. 스페인 화산폭발 : 50년만의 폭발 지진 6,600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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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태평양 섬나라 : 통가

통가는 남태평양 섬나라이다. 통가 인근의 해저 화산이 폭발하였다. 이 영향으로 통가를 비롯해 일본 남서부 해안과 미국 서부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통가의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역에 있는 화산이 분출하였다. 호주 기상당국은 누쿠알로파에서 1.2m높이 쓰나미 파도가 목격되어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이 내려졌다고 한다. 화산분출은 8분간 이어졌으며, 땅과 집이 흔들려 폭탄이 터진 줄알았다고 전했다. 가스와 화산재가 수킬러미터 상공까지 내뿜는 장면은 우주에서도 관측되었으며 폭발 당시 위성사진을 보면 통가 인근 바다에서 버섯구름이 솟아오르는 모습이다.

 

 

 

2. 일본 쓰나미 경보 : 21만명 대비

일본이 5년만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되었다. 태평양에 인접한 일본 남동부 해안 전역 곳곳에 쓰나미가 관측되고 있으며 인명 피해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일본 남서부 일부 섬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될 수 있다고 일본 기상청이 오늘 새벽 0시 15분에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와 규슈섬 사이에 있는 아마미 군도나 도카라 열도 일대에 최대 3m의 쓰나미가 밀려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태평양에 접한 나머지 연안 지역에 쓰나미주의보를 함께 발령했다.

 

새벽 2시 54분 혼슈 북동부 이와테현에 발령한 쓰나미주의보를 쓰나미경보로 상향 조정했으며 아마미시 고미나토에서는 1.2m 높이의 쓰나미가 확인되었다. 이외에 이와테현 구지항에서 1.1m의 쓰나미가 관측됐으며 수위가 상승했다.

 

 

3. 일본 5년만의 쓰나미 경보

일본에서는 1960년 발생한 칠레 지진의 영향으로 약 하루 뒤 1~4m 높이의 쓰나미가 도달하여 140여명이 희생된적이 있었다. 그 외 2016년 11월 후쿠시마현 앞바다에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후쿠시마현과 미야기현에 발령된 이후 5년여 만이다. 

쓰나미 경보로 일본 8개 현과 48개 도시에서 약 10만1000세대, 21만 3400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졌다. 인명피해는 아직 없으며, 일본 해안보안청은 항행 경보를 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위험물이 표류하거나 수심의 변화, 항만 시설, 항로 표식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일본 주변을 항행하는 선박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4. 미국 쓰나미 경보

또한 미국도 미국 서부 해안 전체가 쓰나미 경보가 발령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주 등에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미 당국은 해안과 부두를 폐쇄한 상태이다.

 

 

5. 스페인 화산폭발 : 50년만의 폭발 지진 6,600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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