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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무예제보' 보물로 지정(국가지정문화재)

**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무예제보' 보물로 지정(국가지정문화재)

수원화성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는 무예제보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적으로 상징성을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 예고되었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된 무예제보는 왕명을 받고 편찬한 무예기술에 대한 지침서이다.

 

 

**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무예제보' 보물로 지정(국가지정문화재)

1. 국가지정문화재란?

국가지정문화재는 문화재청장이 지정하며 국보, 보물, 사적, 명승, 천연기념물, 국가무형문화재, 국가민속문화재로 분류된다.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보물로 지정할 수 있으며, 보물에 해당되는 문좌재 중 인류문화의 관점에서 볼 때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것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보로 지정할 수 있다.

 

※ 보물이란?

건조물, 전적, 서적, 고문서, 회화, 조각, 공예품, 고고자료, 무구 등의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문화재청장이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 국보란?

국보는 보물에 해당하는 문화재 중 인류문화의 견지에서 그 가치가 크고 유례가 드문것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한다. 

 

 

**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무예제보' 보물로 지정(국가지정문화재)

2.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무예제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제보는 1598년 문인관료 한교가 왕명을 받고 편찬한 무예기술에 대한 지침서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이다.

 

당시 조선은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등의 전쟁을 치르면서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군사훈련과 이를 위한 지침서 간행이 절실했다. 그렇기때문에 명나라 군대 전술을 참조해 무기 제조법과 조련술을 군인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그림과 한글 해설을 붙인 무예제보를 간행했다. 우리나라에서 현존하는 무예서 중 가장 먼저 편찬되어 가장 오래되었으며 1610년 무예제보번역속집, 1790년 무예도보통지 등 조선 후기 무예서 간행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무예제보' 보물로 지정(국가지정문화재)

3. 희소성과 역사성 인정

현재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무예제보는 국내에서 유일한 조선 전기 무예 관련 서적이면서 희소성과 역사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예제보는 1598년에 간행되었으며 초간본은 프랑스동양어대학과 수원화성박물관에만 소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