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주가 폭락 이유 3가지

** 넷플릭스 주가  폭락 이유 3가지

거침없었던 넷플릭스 주가가 폭락했다. 11년마에 넷플릭스 1분기 가입자가 20만명 감소했다고 발표하면서 2분기에는 200만명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에 넷플릭스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주가 폭락 이유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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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유료가입자수 11년 만에 감소

2. 넷플릭스 주가  폭락 이유 3가지

1)우크라이나 현지 서비스 종료

2) 스트리밍 업계 경쟁 심화

3) 넷플릭스 월 이용료 인상 및 계정 공유

3. 넷플릭스 주가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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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료가입자수 11년 만에 감소

넷플릭스의 4월 19일 뉴욕 증시 장 마감 직후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유료 가입자가 20만명 감소했다고 밝혔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 가입자가 줄어든건 지난 2011년 이후 11년만에 처음이다. 넷플릭스의 어닝 쇼크는 시장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다. 넷플릭스는 유료 가입자가 250만명 증가를 예상했으며 최대 270만명을 예상했다. 그러나 오히려 가입자가 줄어들었다. 1년전 가입자가 398만명 순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2. 넷플릭스 주가  폭락 이유 3가지

1)우크라이나 현지 서비스 종료

2010년대 들어서면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을 뒤흔들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던 넷플릭스의 11년만의 가입자수 감소의 큰원인은 바로 우크라이나 사태때문이다. 넷플릭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이후 현지 서비스를 중단하기로 했으며 이런 이유로 유료가입자수가 줄어들게 되었다. 러시아에서만 70만명의 가입자를 잃게 되었다.

돌발 변수를 제외하더라도 1분가 가입자는 50만명정도 늘어났다는 넷플릭스의 발표이다. 넷플릭스는 여전히 유료 가입자 2억 2164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다른 OTT플랫폼에 비교하면 압도적인 수치이다. 그러나 미래 성장에 대한 의문이 들고 있다.

 

2) 스트리밍 업계 경쟁 심화

넷플릭스 2분기 신규 가입자 감소 폭이 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한 우크라이나 사태와 더불어서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 심화가 겹쳤기 때문이다. 최근 몇 년 사이에 디즈니를 비롯하여 할리우드사까지 대거 스트리밍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문제는 넷플릭스에게 미치는 영향이 가입자 유치경쟁뿐만이 아니라 경쟁력의 핵심인 컨텐츠가 계속 다른 곳으로 분산되고 있는 게 가장 큰 문제이다. '오피스', '프렌즈' 등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의 계약기간 만료와 함께 종료된 것이 대표적이다. '오피스'는 피코, '프렌즈;는 HBO 맥스가 독접 공급하고 있다. 뿐만이 아니라 디즈니이 주요 영화들은 넷플릭스와 계약이 종료되는대로 디즈니플러스 독점제공으로 바뀌고 있다.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넷플릭스는 시청자가 좋아할만한 신규 컨텐츠를 확보하는 일이 힘들어지고 있다.

 

3) 넷플릭스 월 이용료 인상 및 계정 공유

특히 최근 넷플릭스 월 이용료 인상으로 인해서 미국과 캐나다에서 60만명의 가입자가 떠났으며 아시아가 성장을 보인 유일한 지역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특히 1억 이상의 가구들이 계정을 공유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만 계정 공유 가구가 3천만에 이른다. 초반에는 넷플릭스의 콘텐츠를 널리 알리는 수단으로 계정 공유 서비스를 사용하였으나 그로인해 감소했다는 넷플릭스의 변명이다. 넷플릭스는 계정 공유에 제한을 두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3. 넷플릭스 주가 폭락

넷플릭스는 1분기 매출액이 7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79억 3000만달러보다 낮은 수치이다. 또한 넷플릭스 주가는 시간외 거래 25.36% 폭락하였다. 월가는 넷플릭스의 예기치 못한 실적 부진이 고평가 기술주 전반으로 번질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뉴욕증시에서 비중이 큰 기술주가 흔들린다면 시장 전반이 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